상단여백
HOME HEALTH
야외활동 많은 봄철 증가하는 ‘결막염’ 10세 미만 소아와 여성에서 발병률 높아꽃놀이 등 야외활동 많은 봄철, 10세 미만 소아에서 결막염 각별 주의

2017년 건강보험 ‘결막염’ 환자는 453만 1천 명으로 연간 전체 진료인원 다빈도 상병 12위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막염’환자 남녀 모두 10대 미만에서 가장 많고, 10대 이상부터는 여성의 진료인원수가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알레르기 유발 항원이 눈의 결막에 접촉해 결막에 과민반응을 유발하여 발생한 결막의 염증질환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최근 5년 간(2013년~2017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결막염’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결막염’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3년 462만 6천 명에서 2017년 453만 1천 명으로 연평균 0.4% 감소했으나, 진료비는 2013년 2,117억 원에서 2017년 2,505억 원으로 연평균 4.4%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평균 진료인원은 449만 명이며, 2017년 결막염 환자는 453만 명으로 이는 건강보험 진료현황 중 다빈도 상병 12위에 해당된다.

2017년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10대 미만 환자(86만 1천 명, 19.0%)가 가장 많았고, 성별 현황에서도 각각 10대 미만 남성(46만 6천 명, 24.6%), 10대 미만 여성(39만 5천 명, 15.0%)으로 나타났다.

성별 진료실인원은 10대 미만에서는 남성이 54.1%, 여성이 45.9%로 남성이 여성의 약 1.2배로 나타났으나, 10대 이상에서는 남성이 38.9%, 여성이 61.1%로 여성이 남성의 약 1.6배로 나타났다.

2017년 연령대별 진료비 현황을 보면,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10대 미만 환자에서 406억 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지만, 1인당 진료비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미만 1인당 진료비는 4만 7천 원, 80대 이상에서는 7만 3천 원으로, 80대 이상의 1인당 진료비가 10세 미만 진료비의 약 1.6배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10대 미만에서는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 감염성 결막염이 증가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 결막염 중에서도 특징적으로 ‘봄철각막결막염’이라는 질환은 주로 10세 이전에 발병해 보통 2년에서 10년 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지는 질환의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결막염의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많은 이유에 대해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결막염의 종류에 따라서 달리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나 일반적인 알레르기성과 자극성 결막염은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1인당 진료비가 늘어나는 원인에 대해서도 “모든 질환이 연령이 높아질수록 만성질환을 동반하게 되며 또한 노인성 질환도 나타나기 때문에 안질환에서도 역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1인당 진료비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013년~2017년 건강보험 가입자 중 ‘결막염’ 진료인원은 매년 봄철(3월~5월)에 가장 높은 전월대비 증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봄철에 결막염 진료인원이 다른 계절보다 더 급증하는 이유에 대해 “‘봄철각막결막염’은 특징적으로 주로 4월에서 8월 사이에 많이 발병되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주로 꽃가루나 먼지 등에 의해서 발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로 봄에 결막염 진료인원이 높게 나오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결막염’질환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결막염은 원인에 따라 감염성, 알레르기성, 자극성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일반적인 결막염은 자연 치유되는 경향도 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실명에 이르거나 그 정도는 아니라도 안구에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도 있으므로 결막염 증상이 발병하면 가벼이 보지 말고 근처 안과를 내원하여 진단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소중한 눈을 평생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결막염은 눈의 구조 중 결막, 소위 말해서 눈의 흰자위에 염증이 발생되는 질환이다.

증상은 원인에 따라서 좀 상이할 수 있으며 감염성은 주로 충혈, 출혈, 안통, 시력저하 등이 동반될 수 있고 알레르기 결막염은 대부분이 증상이 경미한 계절성 각막결막염인 경우 소양감(가려움증)과 충혈이 주된 증상이다.

감염성인 경우 바이러스, 세균, 진균 등의 미생물의 감염이 원인이며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감염 원인균 없이 어떤 유발원인에 의한 전신적 또는 국소적 알레르기 반응이 주로 결막에 발생한다.

‘결막염’은 자세한 병력청취와 이학적 검사로 할 수 있다. 또한 원인을 찾기 위한 결막도말검사나 찰과검사도 가능하며 세극등현미경을 통해 진단 및 현재 상태에 대한 정확한 검사가 필수다.

감염성인 경우에는 감염균에 적절한 치료안약이나 약물을 복용할 수 있다.

그리고 알레르기성인 경우에는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물질들을 찾아서 원천적으로 배제할 수 있다면 가장 좋다.

즉 알레르기의 많은 원인이 되는 집 먼지나 동물의 비듬 등을 없애기 위해 집을 청결히 하고 환기도 자주 해주며 이불, 베개 등을 자주 세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봄철 꽃가루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도 한 방편이 될 수 있다. 동물 털도 좋지 않음을 유의하고 카페트 등을 잘 관리해야 한다.

감염성의 경우에는 눈병이 유행하는 경우에는 손 위생을 철저히 해야한다. 그리고 알레르기성인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상황을 피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창휘 기자  prmco@naver.com

<저작권자 © 헬스프레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창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