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외 동물대체시험법에 관한 학술교류 증진을 위해 8월 11일 서울대학교병원 의료혁신연구센터에서 ‘제14차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화장품 개발 시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등 국내‧외 환경 변화에 맞춰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서 다룰 주요 내용은 ▶피부감작성 등 독성발현 원리 기반 통합독성평가법 소개 ▶최신 동물대체시험법 연구개발 및 검증 동향 공유 ▶첨단 융합기술 기반 3차원 세포배양기술 및 바이오칩을 이용한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현황 등이다.

아울러 한국동물대체시험법 검증센터(KoCVAM)의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검증 연구 현황과 성과도 공유한다.

한국동물대체시험법 검증센터는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검증·도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2009년 설립한 기관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물대체시험법 연구자‧개발자 등이 최신 연구정보를 공유하고 참가자들 간 업무협력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운하 기자  prmc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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