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약 포비딘으로 유명한 퍼슨은 12월1일자 기업분할을 통해 제조법인과 판매법인으로 분리해 각각 퍼슨, 퍼슨헬스케어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업분할은 급변하는 글로벌 비지니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퍼슨은 CDMO 사업을 강화한 의약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퍼슨헬스케어는 의약품 판매 및 연구개발과 함께 의료기기, 동물용의약품 등 다양한 사업을 추가해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확대돼 운영된다.

퍼슨은 이번 기업분할로 각 사의 경쟁력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퍼슨 전체의 기업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사 대표를 겸하게 되는 김동진 대표는 “기존 조직이 현상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자 기업분할을 단행한 것”이라며, “퍼슨은 앞으로도 새로운 혁신의 자세로 끊임없이 발전하며 나아 가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최아정 기자  ys15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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