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는 지난해 12월 말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경기도 화성 소재 마도공장이 KGMP 적합 판정을 받고 올해 1월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시설 확충으로 알피바이오 마도공장의 월간 의약품 생산능력은 기존 1억 캡슐에서 1.7억 캡슐로 70% 증가하게 됐다.

알피바이오는 이번 KGMP 획득을 통해 기존 빅머신 대비 생산량을 30% 늘린 빅점보머신을 총 4대 도입, 현재 포장공정을 시작으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알피바이오는 의약품 부문에서 향남공장의 기존 월매출 45억원에 마도공장의 신규 월매출 35억원을 달성해 월매출 총 8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병대 마도공장 총괄본부장은 “마도공장 1층은 GMP 적합 판정을 받고 현재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시설 확충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매출 향상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며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올해부터는 높아진 생산력을 기반으로 알피바이오의 성장에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피바이오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ODM, OEM으로 생산하고 있는 회사로 국내 연질캡슐 의약품의 50%를 공급하고 있다.

알피바이오 마도공장 전경

최아정 기자  ys15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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