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은 안구건조증치료 개량신약 ‘레바케이점안액(성분명 레바미피드)’의 보험급여 등재를 마치고 오는 3월 1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레바케이점안액’의 주성분인 레바미피드는 주로 위궤양, 위염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성분으로 위장관 내 뮤신의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 성분을 점안제로 사용할 경우 안구의 뮤신 분비가 증가하고 각막 및 결막 상피 장애가 개선되는 등의 효과가 있다.

또한 ‘레바케이점안액’은 지속적인 뮤신 분비를 통해 윤활 효과와 더불어, 눈물샘 개선 및 안구의 마찰관리를 통해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회사 측은 레바케이점안액’은 기존에 사용되던 현탁액의 이물감과 자극감을 개선했으며 용법·용량은 1일 4회로 디쿠아포솔 등 타 성분 대비 점안횟수를 줄여 복약 편의성 등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레바케이가 출시되면,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더욱 폭넓게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일제약은 앞으로도 안질환 분야의 토컬케어를 구축해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의료진들에게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일제약은 ‘레바케이점안액’ 외에도 히알루론산나트륨 성분의 ‘히아박점안액’, 사이클로스포린 성분의 ‘레스타시스점안액’ 등을 독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안구건조증 치료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삼일제약 안구건조증치료 개량신약 ‘레바케이점안액’

최아정 기자  ys15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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