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30일자로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R&D본부 산하의 중앙연구소 및 임상의학부문을 사업본부급으로 격상하는 한편 중앙연구소, 임상의학본부, R&BD 본부를 김열홍 R&D 총괄 사장 직속으로 개편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 승진인사도 단행 중앙연구소장 오세웅 전무와 임상의학부문장 임효영 전무, 약품사업본부장 유재천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한 R&BD 본부장으로 이영미 부사장을 영입했다.

신임 이영미 부사장은 서울대대학원 제약학과 박사 출신으로 연세대에서 생명공학과 연구교수,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 연구소 Research Fellow를 거쳐 한미약품에서 연구센터 상무 및 수석연구위원, 해외 BD 총괄을 거쳐 작년말까지 글로벌 R&D 혁신 총괄(전무)을 역임했다.

이번 조직개편 및 승진인사와 관련, 유한양행 관계자는 "R&D 조직의 효율성 제고 및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일부 기구조직을 개편하고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보: R&D본부 본부장 김열홍 사장→R&D총괄 사장 ▲승진: 연구소장 오세웅 전무→중앙연구소장 부사장, 임상의학부문 부문장 임효영 전무→임상의학본부장 부사장, 약품사업본부 본부장 유재천 전무→약품사업본부장 부사장 ▲영입: R&BD본부장 이영미 부사장.

유한양행 본사전경

최아정 기자  ys15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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