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합성의약품 자회사 한국바이오켐제약(대표 송원호)은 지난 6일 호치민 의약학대학과 기초 원료의약품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치민 의약학대학은 기초 필수 원료의약품에 대한 자체 합성 원천 기술을, 한국바이오켐제약은 원료 의약품 실제 합성 생산·생산 제품 자료 분석 리소스를 공유하게 돼 양측 간의 제약 원료 연구 및 생산 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연구로 개발된 기초 원료의약품 합성 생산 기술력은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에 해당 원료의약품 자체 공급을 통한 국민 건강 생명 보호 및 기초 원료의약품의 수입 대체 효과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번 협력은 추가적으로 신규 시장 잠재 원료 의약품 공동 연구 개발 진행에 대한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호치민 의약학대학과 한국바이오켐제약이 가진 각각의 강점을 활용해서 제약 산업의 씨앗과 같은 기초 원료의약품 공동연구 개발을 시작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하고 궁극적으로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장래에는 베트남에서 원료의약품 합성이 실제 생산수준까지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호치민 의약학대학은 1947년 설립된 공립 약학대학으로 학장 및 부학장을 비롯한 다수의 교수진이 한국에서 약학 박사 학위를 수여 받은 대학이기도 하다.

최아정 기자  ys15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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