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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 기름 난로, 일부 제품 ‘안전성’ 미흡넘어졌을 때 소화되지 않는 제품도 있어

캠핑이 대중화되면서 추운 날씨에도 캠핑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캠핑 난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기름 난로로 인한 화재 등의 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고,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캠핑용 기름 난로 8개 브랜드 8종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품질성능 등을 시험•평가했다.

▲ 일부 제품, 전도 시 소화되지 않아 안전기준에 부적합

외부의 충격 등에 의해 난로가 넘어질(전도) 경우 화재•화상 등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기준에서는 10초 이내에 난로가 소화되도록 규정 하고 있다.

전도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4개 제품이 10초 이내에 불이 꺼지지 않아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일산화탄소 농도’ 문제없고, 일부 제품은 경사진 곳에서 기름이 누설되어 품질개선 필요

연소 중 불완전 연소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의 농도는 전 제품이 안전기준(0.07 CO%이하)에 적합했다.

경사진(10°) 사용 환경에서 기름 누설 등의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2개 제품이 심지 조절기 부분에서 기름이 누설됨으로써 한국산업 표준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해 품질개선이 필요했다.

▲ ’냄새‘ 에서 일부 제품 미흡했고, ’표면온도‘, ’내충격성‘ 등의 품질은 전 제품 이상 없어

기름 난로는 연소 가스를 실내로 배출하는 연소 방식이기 때문에 연소 중에 냄새가 발생하는지를 평가한 결과, 3개 제품이 한국산업표준에 미흡했다.

사용 중 화상 등의 우려가 있는 부위의 ‘표면온도’, 진동에 대한 내구성을 확인하는 ‘내충격성’, ‘연료소비량(발열량) 차이’, ‘소화 시간’ 및 ‘저온(영하 20℃) 연소시험’에서는 전 제품이 한국산업표준을 만족했다.

▲ ‘유량계’의 지시 위치는 대부분의 제품이 부정확해

시험대상 8개 제품 중 7개 제품은 기름의 양을 표시하는 유량계의 지시 위치가 정확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 앞으로도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캠핑용 난로 사용 및 주의사항>

▲ 올바른 난로 사용방법
- 처음 사용하거나 심지 청소 후에는 심지에 기름이 흡수되도록 충분히 기다린 후에 점화한다.
- 불꽃이 안정되도록 점화 후 연소통을 좌우로 돌려 연소통이 심지에 알맞게 놓이도록 한다.
- 점화 후에는 제품설명서에 따라 정상연소가 되도록 화력을 조절한다.
- 소화 후에는 연소통을 들어 완전히 소화(불꽃 소멸)됐는지 확인한다.

▲ 사용 시 주의사항
- 급유 시 반드시 난로가 완전히 소화된 상태로 실외에서 주입한다.
- 연소 중에는 가급적 난로를 이동시키지 않는다.
- 난로에 근접하여 장시간 복사열을 받으면 저온화상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주의한다.
- 연소부 주위나 받침판의 먼지는 수시로 제거하고 종이나 비닐 등을 넣지 않는다.
- 난로 사용금지 장소
환기가 안되는 밀폐된 장소, 경사가 심하거나 먼지 혹은 습기가 많은 장소, 스프레이 등 가연성 가스가 발생하거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 장소, 직사광선이나 고온에 노출되거나 고지대 등 산소농도가 낮은 장소

▲ 연료 및 심지 관리 요령
- 실내용 등유 외에 가솔린 등 휘발성이 강한 기름과 변질/불순 등유는 사용하지 않는다.
- 등유 보관 시에는 청결하고 색상이 있는 등유 전용 용기를 사용하며 화기, 빗물, 고온 및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장소에 보관한다.

※ 변질/불순 등유 구분 방법
- 투명한 컵에 물과 등유를 넣고 하얀 종이를 빗대어 관찰한다.
- 물과 같이 무색 • 투명할 시 사용하고 다른 색을 띄고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다.
ㅇ 심지 청소는 심지에 붙은 불순물을 제거해주므로 5 ~ 6일에 한 번씩 해준다.

※ 심지 청소 방법
- 기름 탱크에 남은 등유를 제거하고 연소시킨 후 자연적으로 소화될 때까지 기다린다.
- 연소 중 급유 또는 심지를 내리거나 연소통을 들어 올리면 심지에 붙은 불순물이 제거되지 않는다.

이정희 기자  prmc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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