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주)바른한방제약(서울 동대문구 소재)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숙지황’에서 벤조피렌이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한다고 밝혔다.

환경호르몬 중 하나인 벤조피렌은 인체에 축적되면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수대상은 포장일자가 2016년 3월 14일인 바른한방제약 제품과 동일 제품을 태림에스엠(서울 송파구 소재)이 소분·포장한 제품(유통기한은 2017년 12월 21일) 두 가지다. 해당 제품들은 약 2만4000kg이 유통됐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토록 했고,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운하 기자  prmc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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