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이 24일 충북 진천 공장에서 제3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1주당 13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알리코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1677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또한 감사위원회 설치를 위한 정관 일부 개정과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액 승인 등 6개의 안건을 승인했다.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3년 동안의 짧지 않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세계경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 역시 유례없는 큰 타격을 받았음에도 알리코제약은 이를 극복하고 최고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는 모든 임직원이 노력해 이룬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날 신임 사외이사로 윤경식 인덕회계법인 회계사와 시진국 법무법인 화우 파트너 변호사를 신규 선임했다.

최아정 기자  ys15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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