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제약이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성분 당뇨병 치료제 ‘다플로정 10mg’(사진)을 10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다파글리플로진 제제는 신장에서 SGLT-2를 저해시켜 포도당의 재흡수와 재순환을 억제해 우수한 혈당 조절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인슐린 비의존적 혈당 강하 기전으로 저혈당 위험이 낮으며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도 효과적인 혈당 조절 효과를 갖는다.

여기에 단독요법 또는 병용요법에서 장기간 지속적인 혈당 강하 효과가 있으며, 혈당조절 외에도 체중 감소, 혈압 강하 등 다방면에서 효과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동광제약은 ‘체중 감소 효과를 가지는 혈당 강하제’라는 key message로 다플로정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동광제약 관계자는 “오는 2025년까지 매년 당뇨병 치료제를 발매하며 당뇨병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광제약은 지난해 말 테네리글립틴(Teneligliptin) 성분 당뇨병 치료제 ‘테디포정’과 ‘테디포엠서방정’을 출시한 바 있다.

최아정 기자  ys15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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