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제약은 지난 7월 8~9일 양일간 산부인과 의료진 대상 ‘OPEN Summer Symposium’(사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선 해당분야의 글로벌 전문가 2명을 초청, 유조산예방 및 황체보조요법 시 프로게스테론 사용의 최신 가이드라인과 다양한 제형별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FIGO(국제 부인과 산부인과 연맹) 사무총장을 역임한 Gian Carlo Di Renzo 박사와 유트로게스탄 원개발사인 베신스사의 메디컬디렉터 Paul Piette 박사가 유산 예방의 가이드라인과 최신지견,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곽동욱 교수가 질투여 프로게스테론의 조산예방 효과에 대해 주제발표 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유산예방 목적 질투여 프로게스테론 사용 가이드라인은 기존 3회 이상 유산을 경험한 임산부에 권고 했지만, 최근 발표된 임상 결과를 반영해 절박유산의 경우 과거 1회 이상 유산을 경험한 임산부, 습관성유산의 경우 과거 2회 이상 유산을 경험한 임산부에 사용하도록 업데이트 됐다는 것과 또한 가이드라인은 유트로게스탄과 같은 미분화 천연 프로게스테론 질좌제를 사용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추천 근거에 대해 천연 미분화 프로게스테론 성분인 유트로게스탄 질좌제는 유산예방 효과에 대해 가장 많은 임상 자료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제형의 프로게스테론과 비교해 안정적인 혈중농도유지 및 높은 Bioavailability 등 약물학적 차이가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곽동욱 교수는 ‘질투여 프로게스테론의 조산예방 효과’를 주제로 다양한 케이스별(단태아, 쌍태아, 임신 24주 이후, Cerclage 후) 조산예방 목적 질투여 프로게스테론 사용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둘째 날에는 보조생식술의 황체보조요법을 주제로 초청 해외연자 2명과 강남차병원 난임센터 김세정 교수의 황체보조요법에 사용되는 다양한 프로게스테론과 미분화 프로게스테론의 특장점에 대한 최신 지견과 국내 황체보조요법 시 프로게스테론 사용 트랜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산부인과 특히, 산과와 난임 의료진을 모시고 유조산 예방, 보조생식술의 황체보조요법에 사용되는 프로게스테론에 대해 최신지견을 소개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화제약은 산과와 난임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프로게스테론의 최신 지견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출산률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아정 기자  ys15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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