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자체 개발한 광역학 치료제 포노젠(DSP 1944)을 사용한 복막암 치료 효과 연구결과가 지난 8월 26일 세계적인 학술지인 ‘광화학 및 광생물학회지(Photochemical and Photobiological Science)’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복막암종 마우스 모델에 서로 다른 두 파장(405 및 664나노미터)을 이용, 광증감제 활성화를 통해 생체 내에서 종양 성장률을 감소시키며 상당수 괴사가 발생했고, 대조군과 비교해 두 파장에서 생존이 연장돼 복막 내 광역학 치료(PDT) 효과를 보였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에는 PDT의 세계적인 석학 Brian C. Wilson 교수(프린세스 마가렛 암 연구 센터)가 교신저자로 참여해, 관련 학계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동성제약은 포노젠을 이용한 복막암 PDT뿐만 아니라, 복막암 PDD(광역학 진단)에 대해서도 연구결과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동성제약은 지난해 10월 '연세의료원-동성제약 광역학 치료 연구센터' 설립 이후 연이은 학술지 등재를 비롯해, 국제광역학학회(IPA) 주요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아정 기자  ys15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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