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호월송암재단(이사장 오정자)는 지난 27일 충청북도C&V센터 강당에서 열린 2023년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신호준 교수를 제14회 ‘호월송암학술상(국제협력부문)’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호월송암학술상 국제협력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신호준 교수는 평생을 연구, 교육, 봉사활동으로 헌신했다.

신 교수는 고위험 국내유입가능 감염병 대응 국제거점연구센터 구축 및 공동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기여했다.

또한 저개발국가인 미얀마 열성감염질환관리 선진화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국제기생충관리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국제사회에 기여한 공적과 학술적 연구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호월송암학술상은 신풍제약 창업주 송암 장용택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의약보국과 신약개발’이라는 생명존중을 기본정신으로 국제사회의 질병퇴치를 위해 공헌한 분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왼쪽부터) 채종일 서울대의대 명예교수, 신호준 아주대의대 교수, 호월송암재단 관계자.

최아정 기자  ys15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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