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15대 이사장에 홍성한 비씨월드대표가 취임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3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비씨월드제약 홍성한 대표이사를 조합이사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하여 선임했다.

홍성한 이사장은 “2022년 조합원사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통한 혁신신약 개발 비즈니스 확장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조합원사 신약개발 수요에 기반한 사업을 발굴하며, 차별화된 연구개발, 비즈니스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7대 비전을 선언했다.

7대 비전은 ▲신약연구개발 대표단체로 위상 강화 ▲신약개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책지원 환경 조성 ▲혁신 제약·바이오/벤처기업 수요기반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 환경 조성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역량 강화를 통한 혁신 생산성 제고 ▲ 제약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신약개발 미래 성장기반 조성 ▲산하 4개 커뮤니티, 3개 센터 운영을 통한 신약 전문 공조체제 구축 ▲국가 산하 산업기술연구조합 중심의 연구개발 신사업 기획 운영 등이다.

홍성한 이사장은 “과기부, 복지부, 산업부, 식약처, 중소벤처부 등 관계 부처와 국회에도 기업 사업화 수요 기반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정부와 업계 소통 창구 역할을 잘 수행함으로써 조합원사의 글로벌 신약개발 크고 작은 성과들이 정부 R&D 및 비 R&D 투자 확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부처별 정책 산하 기관 및 신약개발사업단 등 유관 단체, 출연기관과 유대와 공조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동연 이사장은 총회에서 “1986년 국가에서 물질특허제도 도입에 대응해 과학기술부 산하 특별법인으로 설립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명실공히 우리나라 신약개발 민간컨트롤타워로서 자리매김했다”며 “우리 조합원사들이 신약개발의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원대한 포부를 펼쳐 나가기 바란다”고 

신약조합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비씨월드 홍성한 대표이사를 새로운 이사장으로 선임

최아정 기자  ys15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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